군산 지역의 대표직인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서,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임피향교는 대성전을 중심으로 한 제향 공간과 명륜당 등의 강학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교 건축의 격식을 잘 갖추었으며 1403년(태종 3)에 흑산리에 처음 건립하였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30년(인조 8)에 이전. 중건하였으며, 1710년(숙종 36)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1984년 4월 1일 임피 항교 대싱전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95호로 지정하였다. 전리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대성전은 작지 않은 규모의 건축물로 부재가 곧고 반듯하며 구조 형식은 견실하다. 진체적으로 간결하면서 균형 잡힌 모습이다.
명륜당은 건축물 자체의 격식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강학 공간을 구성하는 중심적인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고 있다.
주소 : 임피면 임피향교길 46